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사우디와 스마트시티 협력 모색, 박상우 "한국 노하우와 경험 풍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5-24 16:54: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스마트도시(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박상우 장관이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압둘라 빈 샤라프 알 가므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 장관을 만나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사우디와 스마트시티 협력 모색, 박상우 "한국 노하우와 경험 풍부"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24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압둘라 빈 샤라프 알 가므디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 장관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 >

이날 면담은 22일 ‘인공지능(AI) 울 정상회의 각료세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알 가므디 장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두 장관은 기업·기관 사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도시, 디지털트윈 분야 등 여러 프로젝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정부 서비스에 관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는 스마트도시 개발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한국과 플랫폼 및 거버넌스 구축 사례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과 사우디는 1962년 수교 이래 60여 년 동안 건설 및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왔다.

두 나라는 2022년 11월 모하메드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 방한, 2023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전통 인프라를 넘어선 스마트도시 등 신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박 장관은 알 가므디 장관에게 9월 서울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릴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 참석할 것을 제안했다.

박 장관은 “한국과 한국기업은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한 스마트도시 조성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해 협력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