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참여율 저조해 조업 차질 없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0-13 19:04: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에 반발하며 다시 파업을 벌였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3일 전체 조합원 1만7천여 명에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파업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참여율 저조해 조업 차질 없어  
▲ 백형록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노조는 “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회사와 논의가 진척되지 않는 데 반발해 파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조합원의 파업참여율이 높지 않아 조업에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노조는 5월10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한 뒤 지금까지 모두 6번의 ‘전 조합원 파업참여’ 지침을 하달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현재까지 모두 43차례나 교섭을 진행했지만 구조조정을 놓고 의견차이가 커 한 가지 안건에도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회사에 △사외이사 추천권 인정 △이사회 의결 사항 노조 통보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퇴직자 수만큼 신규사원 채용 △우수 조합원 100명 이상 매년 해외연수 △임금 9만6712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직무환경 수당 상향 △성과급 지급 △성과연봉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요구사항들이 회사의 경영권을 침해할 수 있고 회사가 겪고 있는 경영난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것이라며 노조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노사가 구조조정과 관련한 갈등을 봉합하지 못할 경우 올해 임단협이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최악의 경우 해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

다만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들이 연달아 임단협에 합의하면서 현대중공업 노조의 파업추동력이 약해져 교섭이 타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대중공업 노조와 함께 연대파업을 벌였던 현대자동차 노조는 12일 밤 늦게 임단협 2차 잠정합의에 성공했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은 기본급 동결이 포함된 임단협 합의안을 가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이사회 의장엔 오명숙 선출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대 내린 546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500원 위로
방사청 KDDX 기본설계 배포 '강행'에 HD현대 반발, 공정성 논란에 KDDX 사업 ..
[26일 오!정말] 국힘 권영진 "대구 자존심 완전히 무시해 확 돌아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