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첨단소재, 유한킴벌리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공급하기로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5-23 15:3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첨단소재, 유한킴벌리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공급하기로
▲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왼쪽)와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이 2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유한킴벌리와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첨단소재>
[비즈니스포스트]한화솔루션의 자회사 한화첨단소재가 토양에서 쉽게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를 유한킴벌리에 공급한다.

한화첨단소재는 2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유한킴벌리와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외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는 자원순환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산업계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유한킴벌리가 2030년까지 지속가능제품의 매출 비중 95%를 목표로 기업 간 협력체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첨단소재는 옥수수나 사탕수수와 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전분을 발효해 만든 대표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LA 소재를 크리넥스를 비롯한 유한킴벌리의 주요 브랜드 제품들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친환경 원료 개발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의 기술 혁신과 이를 적용한 제품 확산을 통해 자원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유한킴벌리와의 협력을 계기로 한화첨단소재의 기술력을 활용한 친환경 원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불법파견 소송 2심서 뒤집혀, 566명만 정규직 인정
'실적 부진' 롯데웰푸드 대표 교체, 새 대표 서정호 가야할 길은 '수익성 회복'
오스코텍 "제노스코 100% 자회사 편입 위해 발행주식 확대, 주주가치 제고"
삼성증권 2026년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에 양완모 강남지역본부장
나이스신용평가 "롯데케미칼 NCC 통폐합되면 적자 축소, 일회성 비용 발생할 수도"
SK하이닉스 3분기도 매출 기준 D램 글로벌 1위, 점유율 33.2%로 삼성전자 소폭 앞서
HD현대중공업 신임 노조지부장에 김동하 당선, 강성 성향으로 분류
HDC그룹 4개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 정몽규 차남 상무보로 승진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주식 강세' LG화학 9%대 급등, 코스닥 케어젠 11%대..
롯데건설 '부도설 지라시' 고소,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