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한화 건설부문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 '하이노트' 개발, 반복 서류작업 줄인다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5-20 09:5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관리를 디지털화해 건설현장의 업무효율성을 높인다.

한화 건설부문은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 ‘하이노트(Hi-Note, Hanwha intelligent-Note)’를 개발해 이달부터 실제 현장에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 '하이노트' 개발, 반복 서류작업 줄인다
▲ 한화 건설부문 현장에서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 '하이노트(Hi-Note, Hanwha intelligent-Note)'를 활용하고 있는 모습. <한화 건설부문>

하이노트는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품질 및 공정관리 △시공 동영상 기록관리 △기술자료 게시판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시공현황 관리는 반복적 서류작업으로 업무피로도가 높고 오기입도 발생할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하이노트를 사용하면 기존 서류업무를 크게 줄여 업무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고 자동으로 쌓인 데이터를 자유롭게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이노트의 기능인 ‘품질 및 공정관리’는 실시간 사진촬영 뒤 시공 보완사항을 협력사 직원에게 전달해 조치여부를 기록·관리하고 공사 진행현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시공 동영상 기록관리’는 작업내용을 기입하고 동영상을 촬영하면 입력내용이 자동 편집 및 분류돼 저장된다. 중요도 및 공종별로 기록관리가 용이해 도면과 맞게 시공이 됐는지 확인하는 검측 보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기술자료 게시판’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현장 어디에서나 시공에 필요한 매뉴얼 등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질의응답과 제안 등을 통한 정보 교환도 이뤄진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시공 검측자료의 디지털화 등을 포함한 건설현장 관리강화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뒤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공감해 하이노트 개발을 진행해 왔다.

박세영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부장은 “하이노트를 통해 현장직원들의 서류업무에 관한 피로도를 낮춰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시공품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