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국투자 "HBM 테마 유효,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식 매도 타이밍 아니다"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5-20 09:0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을 계속 보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주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사실상 주도주로 부상한 가운데 거래대금, 거래비중, 차트 움직임 등을 고려하면 투자 비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 "HBM 테마 유효,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식 매도 타이밍 아니다"
▲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증시 주도주로 올라선 한미반도체 등 HBM 반도체주를 아직 매도해선 안 된다고 보았다.

코스피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2분기에 약 6.2% 상승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을 IT업종이 기여하면서 반도체가 사실상 증시 이익 개선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최근 2개월 동안 55.7%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HBM 가치사슬에 소속된 장비업체들도 탄력을 받았다. 한미반도체가 대표적인데 연초 이후 주가는 127% 오르며 SK하이닉스보다도 더 가파르게 상승했다.

다만 가파른 주가상승으로 반도체업종에 대한 가격 부담도 커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를 놓고 “반도체 투자 지속 여부가 고민 되겠지만 결론은 아직 팔 때가 아니다”며 “반도체는 현 산업(인공지능)의 추세가 이어지는 한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이어 “펀더멘털(기초역량)과 별개로 수급 측면 문제만 없다면 매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며 “다행히 수급과 관련된 불안 요소는 발견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2차전지 주도주였던 에코프로가 조정을 받던 과정을 대입해 보면 현재 반도체주는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다.

에코프로가 최고점을 기록할 당시 2차전지 거래 비중은 증시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반면 현재 반도체주의 거래비중은 지난달 26%가 최고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반도체로 모든 거래가 쏠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이 밖에도 “증시 거래대금이 빠질 상황이 아니며 반도체주의 추세 약화는 보이지 않는다”며 “한미반도체에선 에코프로와 같은 모습이 확인되지 않으며 성장 경로를 밟고 있는 반도체주를 굳이 정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은평·서대문·마포 중심 3주만에 반등, 공급 우위 흐름 지속
정부 '세수부족'에도 728조 슈퍼예산 편성, "씨앗 빌려서라도 농사 지어야"
거들떠보지 않던 '후방 OEM'에서 '핵심 파트너사'로, 펌텍코리아 K뷰티 패키징 선도
'월가의 토큰' 부상하는 이더리움, 단기 랠리인가 장기 강세의 서막인가
구광모 LG그룹 '리밸런싱' 본격화, 비핵심자산 매각·인력 구조조정으로 침체기 극복 추진
SK텔레콤·SK에코플랜트, 아마존웹서비스·울산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착공
대신증권 "삼양식품 스틸 온 파이어, 확대된 생산능력으로 실적 모멘텀 강화"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4% 국힘 23%, TK·70대 제외 민주당 우세
특검 김건희 구속기소, 역대 영부인 가운데 처음으로 재판받는다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9%로 3%p상승, 보수층 부정평가 11%p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