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회장 정원주, 캄보디아 총리 만나 부동산개발사업 논의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5-17 11:10: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를 만나 부동산개발사업을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정 회장이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예방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07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원주</a>, 캄보디아 총리 만나 부동산개발사업 논의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를 예방하고 부동산개발사업을 논의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앞줄 오른쪽)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리씨 시어 월드브릿지그룹 회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대우건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신도시를 비롯한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의 신도시 및 부동산 개발사업을 희망한다”고 한국 기업 투자유치 정책과 경제협력 방안을 향한 관심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신도시와 산업단지 등 개발사업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본 유치로 캄보디아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훈 마넷 총리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국·캄보디아 우정의 다리 사업에 대우건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훈 마넷 총리는 “월드브릿지그룹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 협력 모델을 만들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달라”며 “캄보디아는 신재생 발전, 수처리 등 다양한 인프라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주거부동산뿐 아니라 산업단지, 물류허브 등의 사업도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앞서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캄보디아 비즈니스포럼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참석해 캄보디아 현지 진출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대우건설은 캄보디아 현지기업인 월드브릿지그룹과 현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지 산업단지를 포함한 부동산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물류단지 및 부동산 부지 개발사업을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월드브릿지그룹은 1992년 설립된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으로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동남아시안게임 선수촌 개발사업을 비롯해 다수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진한 경험도 있다. 

정 회장이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때에도 월드브릿지그룹 리씨 시어(Rithy Sear) 회장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단순시공만으로 이윤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해외에서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회장이 강조한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 네트워크 확대 및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캄보디아 총리 예방 및 업무협약 체결을 새 시장 개척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해수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따른 호르무즈 해역 선박 안전상황 점검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방산&우주' 16%대 급등해 상승률 1..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재공모도 유찰, 과기정통부 추진방향 전면 재검토
민주당 원내대표 김병기 "상법 개정안 신속히 처리, 다른 쟁점 법안은 다음에"
스타필드빌리지·커넥트현대·롯데타임빌라스, 오프라인 신개념 쇼핑몰 경쟁 막 오르다
LH 남양주왕숙 3기 신도시에 '카카오' 유치, 일자리 2500개 창출 기대
보령 영입 임원 김성진 박윤식 주식보상 규모 차이나는 이유, 제약보다 우주사업에 방점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결정, 사업과 투자 기능 나눠 전문성 강화
동부건설 940억 금양의 2차전지 시설공사 계약해지, "발주처 공사비 미지급"
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890선 마감, 코스닥도 760선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