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대신증권 "영원무역 목표주가 하향, 자전거 사업부 실적 부진 지속 전망"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5-17 08:5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영원무역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스캇’의 향후 실적을 쉽게 전망하기 힘들다는 점과 올해 실적을 향한 시장의 기대치가 하향조정된 점이 반영됐다.
 
대신증권 "영원무역 목표주가 하향, 자전거 사업부 실적 부진 지속 전망"
▲ 영원무역의 자전거 사업부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목표주가가 내려갔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영원무역 주가를 기존 6만5천 원에서 5만6천 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영원무역 주가는 3만8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주문자생산부착생산(OEM) 사업부의 매출 감소는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스캇의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부진은 예상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OEM 사업부는 매출감소와 최저임금상승, 단가하락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캇 사업부는 할인판매가 지속되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팬데믹 기간 동안 증가했던 자전거 과잉 재고 소진, 수요 부진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적자전환됐다.

영원무역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950억 원, 영업이익 40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36.5% 감소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