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넥슨 1분기 영업이익 2600억으로 48% 감소, "역대급 실적 작년 기저효과"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5-14 17:5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일본 상장사인 넥슨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라이브서비스 게임이 견조한 실적을 냈지만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실적이 줄었다.
 
넥슨 1분기 영업이익 2600억으로 48% 감소, "역대급 실적 작년 기저효과"
▲ 넥슨이 주요 라이브서비스 게임 흥행에도 지난해 기저효과에 따라 1분기 실적이 감소했다.

넥슨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084억 엔(약 9689억 원), 영업이익 291억 엔(약 2605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8% 감소했다.

회사는 PC 스포츠 게임 'FC온라인'과 모바일 스포츠 게임 'FC 모바일',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 흥행에 따라 회사의 기존 전망을 상회한 실적을 냈으나 역대급 실적을 낸 2023년 기저효과에 따라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은 2024년 1월 업데이트한 '2024 올해의 팀' 상품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eK리그 챔피언십, 넥슨 챔피언스 컵, FC 하이스쿨 등 다양한 경쟁 콘텐츠를 선보여 좋은 성적을 거뒀다.

'블루 아카이브'는 출시(2021년) 3주년 업데이트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어 매출이 늘었다. 동남아시아 등일부 글로벌 지역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4월에는 MMORPG '히트2'를 일본에 출시해 양대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넥슨은 2024년부터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 모바일',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3인칭 익스트랙션슈터 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올 1분기는 전사 역량을 집중해 유저 만족도 향상과 참여도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시간이었다"며 "5월21일 중국에 출시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시작으로 참신한 게임성과 강력한 지식재산(IP)으로 무장한 게임들을 차례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