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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273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 860선 상승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5-14 16: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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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소폭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3포인트(0.11%) 높은 2730.3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다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피 미국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273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 860선 상승
▲ 14일 코스피지수는 273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자가 852억 원, 기관투자자가 1209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87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다음날 석가탄신일 휴장과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4월 미국 CPI 경계감 탓에 증시흐름 자체가 제한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최근 미시간대와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기대인플레이션이 강하게 상승한 만큼 다음날 발표되는 CPI 결과를 보고 대응하겠다는 관망심리가 크게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0.82%), LG에너지솔루션(1.05%), 현대차(0.61%), 셀트리온(0.05%), 포스코홀딩스(0.63%) 등 5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자(-0.13%), 삼성전자우(-0.77%), 기아(-0.35%), KB금융(-2.45%) 등 4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과 같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72포인트(0.90%) 상승한 862.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가 2011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63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537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알테오젠(6.14%) 주가가 5% 이상 급등했다. 에코프로(3.05%), 클래시스(1.06%), HPSP(0.14%) 주가도 올랐다. 

반면 HLB(-3.47%), 엔켐(-2.16%), 리노공업(-0.52%), 레인보우로보틱스(-0.17%) 등 4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전날과 같다.

환율은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높은 1369.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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