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NH투자 "애플 폴더블 제품 2026년 출시 전망, 세경하이테크 비에이치 수혜"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5-14 09:1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폴더블 제품을 향후 출시하면 국내 중소형주도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애플 폴더블 제품은 패드가 2026년 상반기, 스마트폰이 2027년 출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며 “디스플레이업체들과 부품 및 소재 업체의 전반적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NH투자 "애플 폴더블 제품 2026년 출시 전망, 세경하이테크 비에이치 수혜"
▲ 애플이 폴더블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에이치 등이 수혜를 볼 거란 전망이 나왔다.

세경하이테크와 비에이치가 주요 수혜주로 꼽혔다.

파인엠텍, 유티아이, KH바텍, 디케이티 등도 수혜 가능 종목으로 제시됐다.

애플의 폴더블 패드 제품은 과거 20인치대로 개발되다가 최근 18인치대로 변경되어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의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폴더블 스마트폰용 패널의 경우 지난해 10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6.8인치형과 8인치형 제품을 시범 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애플에 각자의 시제품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되며 조만간 추가 시제품을 공급할 전망이다”며 “두 제품 중 현재는 8인치대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애플 폴더블 제품 관련 다양한 국내기업의 수혜 가능성이 나오고 있으나 아직 애플이 공급망을 확정짓지 않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도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애플은 기존 삼성디스플레이의 부품 업체보다 기존 애플의 공급망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상황이다”며 “따라서 현재 납품이 유력한 세경하이테크와 비에이치를 제외한 업체들은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의 성장은 시작 단계, 풍부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보험사 인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 9627억 예상"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입항수수료 인상은 아쉽다,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더 중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환율이 걱정거리,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주주환원 부재에도 압도적인 경상이익 레벨 확인"
한화투자 "POSCO홀딩스 본업의 개선과 자회사 불확실성 차이"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까지 앞으로 가장 중요한 한 달"
대신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풀가동 국면 진입, CDMO 탈중국화 수혜 기대"
TSMC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내년에도 AI 반도체 파운드리 수요 자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