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하이투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 4월 미국 물가지표가 최대 변수, 1330~1390원 전망"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5-13 09:1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의 가장 큰 변수로 꼽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지표는 4월 미국 물가지표다”며 “최근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정책 불확실성을 높여주던 물가지표가 이번에도 시장전망치를 상회할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하이투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 4월 미국 물가지표가 최대 변수, 1330~1390원 전망"
▲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로는 1330~1390원을 제시했다.

현지시각으로 15일 미국 4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된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다면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서 글로벌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3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시장기대치를 크게 웃돌며 미국 연준의 금리정책 불확실성을 높였다.

엔/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의 주요 변수로 꼽혔다.

엔/달러 환율은 10일 종가 기준 155.8엔으로 장을 마쳤다. 1주일 전과 비교해 1.78% 올랐다.

일본 정부의 시장개입에도 일본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여전히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박 연구원은 “일본 정부가 155엔 이상의 엔/달러 환율을 용인할지가 원/달러 환율 흐름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며 “4월 미국 소비자물가가 시장전망치를 하회할 경우 예상되는 달러 약세에 편승해 일본 정부가 재차 외환시장에 개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엔화 가치는 4월 말 3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리며 엔/달러 환율이 160엔 대를 넘기기도 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울산화력 매몰 현장에 구조인력 투입 일시중단, 4·6호기 해체 작업 본격화
검찰총장 대행 노만석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서울중앙지검장과 협의 뒤 숙고 끝에 내..
NH농협은행 농어촌공사와 '농지 데이터 공유' 협약, "농지 플랫폼 하나로"
'의류·잡화 기부하면 포인트 지급', 현대백화점 '365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자동차업체 신용등급 줄하락에도 현대차·토요타는 '유지', 전망도 '안정적'
하나은행, 인도네시아ᐧ홍콩서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개최
금감원 업권별 소비자보호 방안 만드는 중, 조직개편안 11월에 마무리
LG유플러스 우수 파트너사와 성장 비전 공유,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
민주당 김병기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 관련 청문회 국정조사 상설특검 적극 검토"
카카오뱅크 MSCI ESG평가서 최고등급  'AAA' 획득,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