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우조선해양, 3400억 규모 해군 호위함 수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10-11 18:1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3400억 원 규모의 신형 호위함 1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1일 대한민국 해군의 2800톤급 신형 호위함(FFG-II) 2번함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3400억 원 규모다.

  대우조선해양, 3400억 규모 해군 호위함 수주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대우조선해양은 2020년 말까지 건조를 완료하고 해군에 인도하기로 했다.

이번에 수주한 호위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4m로 최대 속력은 30노트이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해군 전투함 최초로 수중방사소음 감소를 위해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기존 2500톤급 FFG-I급 호위함보다 잠수함 탐지능력과 생존성이 높아졌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방산부문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17척의 잠수함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예 이지스함을 비롯한 44척의 함정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신윤길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 전무는 “지난 6월 1번함인 대구함이 진수돼 정상적으로 공정이 진행됨과 동시에 2번함까지 수주해 방산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1, 2번함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해 자주국방 구현과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전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모두 8척의 선박과 3건의 특수선사업을 수주했다. 금액으로는 13억 달러가량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