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제철 먹거리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10일부터 16일까지 자연산 광어, 햇참외, 햇양파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 이마트가 자연산 광어, 햇참외, 햇양파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
자연산 광어는 5월에 가장 많이 잡힌다. 이마트는 어획량이 안정적인 5월에만 자연산 광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평균 중량이 3~5㎏인 광어를 중심으로 광어회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처음으로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자연산 광어회 모든 상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자연산 광어회(360g)는 50% 할인된 1만7980원, 자연산 광어 무침회/물회는 50% 할인된 1만499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는 제철을 맞은 참외와 햇양파도 특가 상품으로 선보인다.
성주참외(3~6입)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천 원 할인된 8800원에 살 수 있다. 성주참외는 3~4월 이마트에서 평균 1만2천~1만3천 원에 판매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대 32%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참외 바이어를 경북 성주 참외 공판장 중도매인으로 등록하고 직접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며 “중간 유통 과정을 줄이는 등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산 햇양파(1.8㎏)는 행사 가격 2980원에 판매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양파 평균 소매 가격은 1㎏당 2662원이다. 이마트 행사 가격은 1㎏당 약 1656원으로 평균 소매 가격과 비교해 약 38% 저렴하다.
이마트는 델리 상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순살치킨은 2천 원 할인된 7980원, 스시e-베스트모둠초밥은 3천 원 할인된 1만4980원에 살 수 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 본부장은 “자연산 광어, 햇참외 등 5월에 가장 맛있는 대표 제철 농수산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연휴와 기념일 등으로 5월 지출이 많았던 고객들이 이번 주 이마트에서 알뜰하게 장을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