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크래프톤 1분기 영업이익 3105억 내 9.7% 늘어, "배틀그라운드 IP 성장세"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5-08 17:1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1분기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IP) 덕분에 실적이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2024년 1분기 매출 6659억 원, 영업이익 310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크래프톤 1분기 영업이익 3105억 내 9.7% 늘어, "배틀그라운드 IP 성장세"
▲ 크래프톤이 1분기 PC와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 게임 흥행에 힘 입어 매출이 늘었다.

2023년 1분기보다 매출은 23.6%, 영업이익은 9.7% 늘었다.

크래프톤 측은 "배틀그라운드 IP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모든 사업 부문의 실적이 고르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PC·콘솔 2552억 원, 모바일 4023억 원, 기타 84억 원으로 집계됐다.

PC·콘솔 부문은 2023년 4분기 출시한 PC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업데이트와 2024년 1분기 출시한 외형 아이템 인기에 힘입어 월간 이용자(MAU)와 매출이 늘었다.

모바일 부문은 모바일 배틀그라운드가 6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용이 늘었다.

인도에서는 인도 현지 명절에 맞춘 콘텐츠와 발리우드 영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이용자가 늘었다. 현지 결제 플랫폼인 유니핀을 도입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인도에서 안정적인 서비스와 투자를 통해 인도 1위 퍼블리셔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4월 진행한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단계별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출시에 속도를 낸다.

개발사 투자도 확대했다. 2023년 모두 10건의 투자를 진행한 데 이어 2024년 상반기에는 9건의 투자를 단행했다.

크래프톤은 2분기에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트래픽 확보와 유료화 모델의 고도화에 집중하고 IP 프랜차이즈를 위한 투자,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