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2024-05-07 09: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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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어울림’과 ‘리첸시아’ 브랜드를 대신하는 신규 주거 브랜드를 20년 만에 선보인다.
금호건설은 7일 아파트와 주상복합 구분 없이 사용되는 신규 통합브랜드 ‘아테라’를 공개했다.
▲ 금호건설이 7일 기존에 사용하던 어울림과 리첸시아를 대체할 신규 주거 통합 브랜드 '아테라'를 공개했다. <금호건설>
아테라는 예술(ART), 대지(TERRA),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집을 단순히 주거하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예술로 대하겠다는 금호건설의 철학이 담겼다.
브랜드 슬로건은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 아테라’로 정했다. 금호건설은 아테라를 통해 자연과 사람, 공간의 조화와 함께 일상의 여유로움이 깃든 주거 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단 계획을 세웠다.
집을 닮은 심볼 마크는 아테라의 A를 상징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예술, 계속해서 발전하는 금호의 건축 기술이라는 의미가 포함됐다. 금호건설은 “예술과 기술을 접목해 선진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브랜드는 6월 분양을 앞둔 ‘경기 고양 일산동구 장항 아테라’,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 최초로 사용된다. 금호건설은 ‘강원 춘천 동면 만천리 2차’ 등 분양 예정 단지에도 아테라 브랜드를 적용하기로 했다.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아름다운 조화, 관계를 채우는 여유, 그리고 내일을 향한 확신이 신규 브랜드를 통해 금호건설이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며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