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채 상병 사망 수사외압 의혹 전 국방차관 신범철 국민의힘 탈당, "정치 그만"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5-02 16:1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 수사대상인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신 전 차관은 2일 연합뉴스을 비롯한 복수 언론에 “정치 그만하려고 한다”며 “같은 지역에서 두 번 낙선해 후배들에게 물려줘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채 상병 사망 수사외압 의혹 전 국방차관 신범철 국민의힘 탈당, "정치 그만"
▲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연합뉴스>

신 전 차관은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충남 천안갑 후보로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 전 차관이 공천을 받자 ‘방탄 공천’이라 비판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소환 조사를 앞둔 신 전 차관이 당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탈당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신 전 차관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경찰에 수사결과를 이첩한 뒤 국방부가 박 전 대령에게 보류하라는 지시를 내리는데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 대상에 올랐다.

최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 사건 관계자를 조사한 공수처는 조만간 신 전 차관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전 차관은 2023년 8월 열렸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당시 국방부 차관으로 출석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채 상병 사건 경찰 이첩 보류와 관련해) 통화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