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9월 취업자, 구조조정 영향으로 증가세 심각하게 둔화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10-09 16:3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취업자수 증가폭이 6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를 나타내며 둔화됐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상시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취업자)수는 1258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보다 30만2천 명(2.5%) 증가했다.

2010년 10월 취업자수 증가폭 29만6천 명을 나타낸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9월 취업자, 구조조정 영향으로 증가세 심각하게 둔화  
▲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선박과 철도, 항공장비 등을 제조하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취업자수는 지난해 말까지 증가세였으나 올해 선박수주가 급감하면서 감소세로 전환됐다.
고용규모가 가장 큰 제조업분야의 취업자수는 7천 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8월에 이어 두달 연속으로 취업자수 증가폭이 1만 명에 못 미쳤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직후인 2009년 11월에 6300명을 나타낸 이후 최저 수준이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둔화된 데는 조선업의 구조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선박과 철도, 항공장비 등을 제조하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취업자수는 지난해 말까지 증가세였으나 올해 선박수주가 급감하면서 감소세로 전환됐다.

취업자 감소폭도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취업자 감소폭은 7월 1만8천 명에서 8월 2만2천 명으로, 9월 2만4천 명으로 불어났다.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의 고용규모는 지난해 말 21만 명에서 9월 18만5천 명을 나타내며 10% 이상 축소됐다.

제조업 가운데 가장 고용규모가 큰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 고용규모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 고용규모는 2013년 9월 57만 명으로 최대를 나타낸 이후 계속 축소돼 9월에 51만8천 명까지 줄어들었다.

모든 업종 가운데 임금이 가장 높은 금융보험업의 취업자수 증가율도 0.3%를 나타냈다.

한류의 수혜를 받고 있는 업종의 취업자수는 성장세를 보였다.

화학제품제조업의 취업자 수는 1면 명 늘어 고용규모가 22만8천 명에 이른다. 화학제품제조업은 중국에서 수출물량을 크게 늘리고 있는 화장품분야가 포함돼 있다.

식료품제조업의 고용규모도 25만3천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보다 동안 1만2천 명 늘어났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간편식 매출이 늘고 한류영향으로 수출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고용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숙박과 음식업 등 서비스업의 취업자수 증가율도 12.1%에 이르렀다. 그러나 숙박과 음식업이 포함된 서비스업은 대표적인 저임금, 비정규직 업종으로 꼽혀 고용의 질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월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35만7천명, 구직급여 지급액은 4천억 원이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1.8, 구직급여 지급액은 13.7% 늘어났다.

9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6만 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재명 조폭 연루 의혹 방송 8년 만에 사과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4연임 성공, 교보생명 인수 변수에도 신임 확보
[오늘의 주목주] '방산주 약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대 내려, 코스닥 주성엔지니어링..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 3연임 확정, 보통주 1주당 240원 현금배당
민주당 대전시장·충남도지사 후보 각각 경선하기로, "6월 통합 선출 어려워"
롯데케미칼 덮친 중동발 '나프타 재고 바닥', 기회냐 위기냐 증권가 '온도차'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5780선 강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1500원대
비트코인 1억608만 원대 상승, 국제유가 하락에 가상자산 가격 반등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효과 어디로, '선조정 후반등' 게임주 공식 이어갈까
[20일 오!정말] 민주당 최민희 "엄마 발인 후 부리나케 국회로 달려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