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아 EV9. <현대차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2024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를 포함해 모두 4개의 제품이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기준을 바탕으로 최우수상과 본상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기아의 EV9은 제품 디자인 부문 중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EV9은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2개 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선보인 5세대 싼타페로 레드닷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GV80 쿠페도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 고유의 호롱불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현대차의 멀티 랜턴은 '야외 및 캠핑 장비'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허원석 기자
▲ 2024 레드닷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현대차 멀티 랜턴. <현대차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