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손실 2166억, "2분기 태양광모듈 판매 회복 기대"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4-25 14:3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이 1분기 영업손실 2166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929억 원, 영업손실 2166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줄었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손실 2166억, "2분기 태양광모듈 판매 회복 기대"
▲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929억 원, 영업손실 2166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7785억 원, 영업손실 18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국에서 공급 과잉에 따른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줄었고 수익성이 둔화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3억 원, 영업손실 189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수요는 부진했지만,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일부 제품의 마진이 개선돼 적자폭은 직전 분기(793억원)보다 감소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496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모듈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고,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윤안식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덜한 2분기에는 모듈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 적자폭이 의미 있게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 자산 매각과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에서는 4500억 원 규모의 매출 실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