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2월 출생아 처음으로 2만 명 밑돌아, 설연휴 겹치며 결혼 건수도 5% 감소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4-24 16:5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역대 통계 2월 기준으로 2만 명을 처음으로 밑돌았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으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658명 줄었다.
 
2월 출생아 처음으로  2만 명 밑돌아, 설연휴 겹치며 결혼 건수도 5% 감소
▲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밑돌았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산후조리원의 신생아실 모습. <연합뉴스>

1981년 통계가 작성된 뒤 2월을 기준으로 2만 명을 밑돈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월 출생아 수는 2017년 3만499명에서 2018년 3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2023년까지 6년 연속 2만 명대를 나타냈다. 

인구 1천명 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8명으로 2023년과 비교해 0.3명 감소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서울·인천 등 5개 시도에서는 증가했으나 부산과 대구 등 12개 시도는 감소했다.

올해 2월 기준 결혼은 1만6949건이 성사됐다. 2023년 2월과 비교해 896건 감소했다.

2월 기준 결혼 성사건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배경에는 설연휴가 주된 이유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에는 설연휴가 1월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2월에 설연휴가 위치하면서 혼인신고가 가능한 일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올해 2월 사망자 수는 2만9977명으로 1년 전보다 2619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통계상 2월 기준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