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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정말] 추미애 “이채양명주는 서로 얽혀있는 고구마 줄기, 파헤쳐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4-24 14: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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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정말] 추미애 “이채양명주는 서로 얽혀있는 고구마 줄기, 파헤쳐야”
▲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2024년 3월14일 경기도 하남 선거사무소에서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4일 ‘오!정말’이다.

이채양명주는 서로 얽혀있는 고구마 줄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영수회담의 의제에는 이채양명주(이태원참사, 채상병 특별검사법안, 양평고속도로 문제, 명품백 사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 모두 올라야 한다.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 양명주의 제일 마지막에 있는 의제는 이게 고발 사주와 연결이 된다. 주가조작 사건이 그냥 단순히 결혼 전에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이것 때문에 고발 사주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 또 언론을 조작하고 또 법 기술을 통해서 다 덮으려고 했던 것이다. 그래서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면서 검찰 쿠데타의 야욕을 가지고 또 그걸 키워온 과정이 있다. 그래서 이게 단순히 주가조작 사건 하나가 아니고 인과관계가 있는 것이고 고구마 줄기처럼 서로 엮여 있는 것이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감 당선자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른바 이채양명주 사건이 영수회담의 의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동훈 당대표 출마설은 비상식적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 승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는데 곧바로 다음 당 대표 선거에 나간다고 하면 너무 비상식적이다. 책임 정치에 맞지 않고 명분도 없다. 한동훈 전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제안을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거절했는데 얼마나 몸이 안 좋길래 제안을 거절할까 일반 사람들은 생각할 것이다.”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전영신의 아침저널’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거부권 남발로 국회 무력화
“차기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헌법,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는 것과 행정 권력, 용산 권력에 맞서 입법부의 견제, 균형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 국회가 생산적으로 되려면 본회의가 필요할 때 열려서 여야가 올린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 제가 의장이 되면 긴급 현안에 대해선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겠다. 21대 국회 무력화 요인은 대통령의 무차별한 거부권 남발에 있기 때문에 22대 국회에서는 이를 바로잡는 게 중요하다.” (국회의장 출사표를 던진 6선 조정식 더불어민줃당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면서)

채상병 특검법 받아야
“(곧 있을 영수회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탐대실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통령과 (전국민 민생지원금) 25만원만 협의가 이루어지고 채상병 특검에 대해선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많은 국민들이 야합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이재명 대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공약을 실현하는 데 합의하고 윤 대통령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의제를 꺼내지 않는다면 그것은 야당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망각하는 일이다. 영수회담에서의 잘못된 선택으로 (채 상병 특검처리 약속이) 깨지면 그 책임은 오로지 이재명 대표에게 갈 수밖에 없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CBS와 인터뷰에서 채상병 특검법의 영수회담 의제 상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주호영 총리 카드 실현가능성 적어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은 한 치의 오차도 없다. 대통령하고 조금이라도 눈밖에 혹은 옆길로 서 있었던 사람은 안 쓴다. 이게 결론적으로는 공교롭게 그렇게 되는 거기 때문에 주호영 총리 카드도 저는 실제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본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 인터뷰를 하면서 ‘주호영 총리설’에 대한 의견을 내면서)

부자감세에 역대급 세수부족
“윤석열 정부는 재정운용 및 경제정책 기조의 전환과 확고한 세수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지난해에 이어 세수부족 사태가 다시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가 올해 예산안에서 전망한 국세수입은 367조3천억 원, 법인세 수입은 77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예산안보다 26% 낮춰잡았다. 그럼에도 법인세수가 초비상이다. 그저 '상저하고'만 외치면서 근거없이 경제가 좋아지면 세수가 늘어난다는 희망으로 경제를 운용했고 그 결과로 역대급 세수부족 사태가 재현됐다. 정부는 자신들의 3% 법인세 인하가 뜻대로 되지 않자 각종 투자세 공제를 대폭 상향하는 등 구조적으로 세수 과세 기반을 취약하게 만들었다. 이 정도면 세수기반 붕괴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재정운용방식을 비판하면서)

채상병 특검법은 국민의 뜻
“'채상병 특검법'은 반드시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다. 마키아벨리가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고,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쉬워서 영수회담 요구한 거 아냐
“이재명 대표가 무엇이 아쉬워서 영수회담을 요구한 게 아니다. 대통령이 국민 의사와 동떨어져 자기 멋대로 국정을 이끌며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심지어 국격까지 떨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제발 국민 목소리를 듣고 국정을 바로잡아달라는 말씀을 전하기 위해 요구한 것이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영수회담의 실질적 의미와 성과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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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장
역시 추다르크!   (2024-04-24 15: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