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 발사체서 분리, 궤도 정상 진입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4-04-24 11:0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 국산 초소형 군집 1호기가 우주 궤도에 정상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통부는 24일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발사 약 50분 만인 오전 8시22분경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됐다”고 말했다.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 발사체서 분리, 궤도 정상 진입
▲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 탑재 우주발사체 '일렉트론'이 24일 오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로켓랩 유튜브 갈무리>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은 이날 오전 7시32분(현지시각 24일 오전 10시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일렉트론은 원래 오전 7시8분57초에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다른 우주비행체와의 충돌 위험이 있어 발사 시간이 오전 7시14분56초로 미뤄졌다. 발사 도중 지상 시스템 문제 해결을 위해 카운트다운이 종료 12분을 남기고 멈추기도 했으나 로켓랩 측에서 문제 해결 후 발사에 성공했다. 

일렉트론은 1단 엔진과 페어링, 2단 엔진 분리의 발사 과정을 마치고 킥스테이지(발사체가 목표 궤도에 도달한 이후 발사체에 탑재된 위성을 궤도에 배치하는 단계)를 거쳐 최종 궤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초소형 군집위성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정밀 감시하며 국가안보와 재난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위성이다. 고도 500km에서 흑백으로는 1m 크기, 컬러로는 4m 크기 물체를 구별할 수 있는 광학카메라를 장착했다.

이날 발사된 위성은 이후 발사되는 위성 10기와 함께 지구 관측 임무를 3년 이상 수행하게 된다. 배윤주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