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산은과 해양진흥공사 상대로 영구전환사채 1천억 중도상환 요청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4-22 17:0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MM이 채권자들에게 영구채를 중도상환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HMM은 22일 제194회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 1천억 원의 중도상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했다.
 
HMM, 산은과 해양진흥공사 상대로 영구전환사채 1천억 중도상환 요청
▲ HMM이 영구채의 중도상환을 시도한다. 

해당 전환사채는 2019년 5월24일 발행된 영구채로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각각 500억 원씩 보유하고 있다.

표면이자율은 연 3%로 5월24일부터 연 6%로 높아진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중도상환을 받지 않고 전환청구권을 행사하면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바뀐다. 전환가능 주식 수는 모두 2천만 주로 현재 HMM 발행주식수의 약 3% 규모다.

HMM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전환사채의 중도상환청구권을 행사했지만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그때마다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HMM 보유지분을 늘렸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2023년 말 기준 HMM 지분 각각 29.2%, 28.68%를 보유한 1·2대 주주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일본 자동차 업계 상위기업 위주로 재편 전망, 중국 공세와 미국 관세 '이중고'
인도네시아 KB뱅크 '단비' 같은 1분기 흑자, 이환주 리딩뱅크 탈환 힘 받는다
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전체 스마트폰 수요는 정체
미국 재무장관 "한국이 대선 전 관세협상 완성 원해", 정부 "서두르지 않아" 반박
SK텔레콤 유영상 국회서 유심 해킹사고 사과, "신뢰회복 불편해소 최선"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 가능성, 2020년 이후 첫 '골든크로스' 신호 등장
이재명 선대위 인선 발표, 총괄선대위원장 윤여준·강금실·정은경·김경수·김부겸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의 'SK텔레콤 메인 서버 해킹' 발언을 주목..
트럼프 정부 출범 100일 기념해 TSMC와 협력 강조, '반도체 관세' 면제하나
미국 2030년까지 ESS 배터리에 1천억 달러 투자, "관세로 중국산 취소될 수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