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한투자 "클리오 해외 매출 비중 확대, 인수합병 실적 증대 효과는 미미"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4-22 09:0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클리오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일본과 중국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 점 등이 반영됐다.
 
신한투자 "클리오 해외 매출 비중 확대, 인수합병 실적 증대 효과는 미미"
▲ 클리오가 해외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클리오 목표주가를 4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9일 클리오 주가는 3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과거 일본에서 브랜드 클리오와 페리페라 매장수가 각각 1만 개, 7천 개 이상이 운영되며 현지 매출을 이끌었다”며 “최근에는 브랜드 구달, 심플레인, 트윙클팝 등이 일본 약국과 편의점 등에 입점하며 출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중국 매출도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돼 해외 매출 비중은 50%를 초과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법인 설립에 따른 실적 증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클리오는 지난주 일본 두원과 키와미가 인수합병을 발표하며 일본법인을 설립했다. 두원은 일본에서 화장품 수입을 대행하고 있다. 키와미는 일본 통관 대행사다.
 
박 연구원은 “두원 매출의 대부분은 클리오가 차지하고 있어 연결 실적 증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 현지법인이 설립되며 일본 내 마케팅과 영업력을 강화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리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177억 원, 영업이익 5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6.3%, 영업이익은 56.8%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강세장 진입 예고' 신호, 바이낸스에 투자자 자산 유입 급감
상상인증권 "큐로셀 안발센 식약처 신속처리 트랙으로 승인 일정 진행 중"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 뒤 주가 상승분 반납, 오작동에 투자자 여론 악화
테슬라 2분기 전기차 판매도 감소 전망, 주가에 로보택시 신사업 비중 커진다
DS투자 "LG에너지솔루션 유럽 전기차 시장 침체로 더딘 회복세, 중국 진출은 긍정적"
HD현대, HMM·한국선급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컨테이너선 공동 개발 협약
[미디어토마토] 정당지지 민주당 47.3% 국힘 32.5%, 여전히 두 자릿수 차이
최태원·SK, 'SK실트론 사익편취' 공정위 과징금 취소소송 최종 승소
마이크론 HBM4 기술력 '리더십' 강조, SK하이닉스 삼성전자에 우위 자신
중국 내년부터 호주 제치고 리튬 채굴량 1위 전망, "수익 안 나도 계속 생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