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이창용 "유가가 통화정책의 가장 큰 변수, 현재 환율 움직임은 과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4-19 17:0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4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창용</a> "유가가 통화정책의 가장 큰 변수, 현재 환율 움직임은 과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국내 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 전환의 주요 변수로 국제유가를 꼽았다.

이 총재는 18일(현지시각)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를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국 통화정책보다 유가가 어떻게 될지가 더 큰 문제다”고 말했다고 한은이 전했다.

이날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하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중반 이하로 내려갈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국제유가 흐름에 따라 하반기 물가 추이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하반기 평균 2.3%로 전망한 데에는 유가가 80달러대 후반에 머물러 있다는 전제가 들어간 것인데 유가가 평균 100달러 이상이 되면 상당 수준 물가가 그보다 높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가는) 저희 예상보다 4~5달러 높은 수준이다”며 “유가가 올라가고 2차로 서비스나 다른 가격으로 전이될지 유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움직임은 과도하다고 바라봤다.

이 총재는 “이란 이스라엘 확전 이후 며칠 간의 환율 움직임은 어떤 측정방법으로 봐도 과도하다”며 “개입을 시사한 것도 그런 이유다”고 설명했다.

주요국과 통화스와프 필요성을 놓고는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우리만 환율이 절하되면 통화스와프가 도움되는 것은 맞지만 전 세계적으로 환율이 변할 때는 소용도 없고 얘기할 조건도 아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중국 BYD도 CATL 이어 나트륨 배터리 개발, "고객 수요에 맞춰 양산"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화성 이주' 목표 늦춰, "달에 도시 구축이 더 빠르다"
일본 후쿠시마 사태로 폐쇄한 '세계 최대 원전' 재가동, 3월부터 상업 운전
SK네트웍스 2025년 영업이익 863억 24% 감소, 자회사 신규사업 비용 영향
아모레퍼시픽 '4조 클럽' 의미있는 복귀, 서경배 '멀티 브랜드' 뚝심 결실 맺는다
BYD 전기SUV '씨라이언7' 급속충전 안돼, "장거리 운행 포기" 소비자 불만 고조
크래프톤 작년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개발비 증가에 영업익은 10% 감소한 1조544억
빗썸 이재원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최대 위기, 고강도 제재 기류에 코인 업계도 긴장
일본 다카이치 정부 '아베노믹스 재현' 총선 공약에 그치나, 실현 가능성 의문
[코스피 5천 그늘①] 증시서 외면 받는 LG그룹, 구광모 '체질개선'과 '밸류업'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