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미국 공공부지용 재생에너지 목표 조기에 달성, 2035년 탈탄소 계획 순항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4-12 10:2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공공부지용 재생에너지 목표 조기에 달성, 2035년 탈탄소 계획 순항
▲ 미국 정부가 2025년까지를 목표로 했던 공공부지용 재생에너지 목표를 올해 조기달성했다. 향후 탈탄소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미국 플리머스시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 앞을 걸어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이 공공부지용 재생에너지 조달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며 2035년까지 탈탄소화를 이뤄내겠다는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공공부지에 활용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25기가와트(GW)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2025년까지를 목표로 했던 발전량을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현재 국토 전역에 걸쳐 약 2억5천만 에이커가 넘는 토지를 공공부지로 보유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29기가와트를 확보해 해당 토지 운영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2035년까지 탈탄소화하는 것이 목표인데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내무부 산하 토지관리국은 현재 해당 프로젝트 규모를 32기가와트로 확대하기 위한 토지사용 계획을 수립했으며 관련 부처와 주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계획이 실현되면 약 1200만 가구가 사용하기 충분한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데브 할란드 내무부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송전선, 태양광,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등이 기후 해결책을 제시하는 동시에 일자리 확보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부 등은 이와 별도로 서부 11개 주에서 추가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 최종안을 발표한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제이브이엠 수출 중심으로 안정적 성장, 메니스·소모품 매출 증가"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미국 마시모 오디오사업부 5천억에 인수
유안타 "두산밥캣, '승자 없는 전쟁' 북미 관세에 전체 시장수요 감소 영향"
DL그룹 비상장사 대림 정점의 옥상옥 지배구조, 이해욱 힘은 커지고 책임은 자유롭다
DL의 LG 출신 인재 영입 '절반만 성공', 이해욱 혼맥과 출신에 근거한 용인술의 한계
[당신과 나의 마음] 직사광선에서 햇살로 나아가는 방법
[채널Who] 불황에도 실적 나홀로 선전 금호석유화학, 박준경 지속성장 발판 다지나
[씨저널] 하범종 LG CFO 솜씨 보일 때,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재무부담 ..
[씨저널] DL에서 잔뼈 굵은 박상신 DL이앤씨 구원투수 성공, 이해욱 용인술 변곡점 ..
[씨저널] 비수도권 대학의 맹주 부산대학교, 대기업서 성공 일궈낸 전문경영인 계속 나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