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산은 노조 민주당 승리에 본점 이전 반대 동력 얻어, 박홍배 "저지에 최선"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4-11 14:1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은 노조 민주당 승리에 본점 이전 반대 동력 얻어, 박홍배 "저지에 최선"
▲ 김현준 KDB산업은행 노조위원장(가운데)과 박홍배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왼쪽)가 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전반대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KDB산업은행 노동조합이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총선 승리에 힘입어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이전 반대 투쟁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정부와 국민의힘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행 이전 추진이 제대로 된 설득작업 없이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김현준 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집회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국회의원을 만들자고 말해 왔는데 우리는 해냈다”며 “이제는 많은 국회의원들이 산업은행 이전에 대해 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힘으로 지금까지 왔듯이 앞으로도 우리은행을 우리가 지켜내자”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에는 박홍배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가 참석해 국회에서 산업은행 노조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그동안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융노조 위원장으로 일해 오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8번을 받아 당선됐다.

박 후보는 “우리에게 더 큰 힘이 생겼다고 생각한다”며 “산업은행 동지들과 한국노총 금융노조 동지들과 함께 산업은행 이전 저지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LG그룹 사장단,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해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선보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TF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다"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