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가 시행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예측됐다.
▲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다. |
이재명 후보는 56.1%,
원희룡 후보는 43.8%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12.3%포인트로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났다.
지상파방송3사 공동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진행됐다.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투표소 1980곳에서 35만9750명에게 물었다.
매 5번째 투표자를 같은 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지역별로 95% 신뢰수준에서 ±2.9%포인트~7.4%포인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