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대기업집단 자산기준 높아져 소속회사 절반으로 줄어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6-10-04 18:5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상호출자제한집단(대기업집단)의 자산기준이 상향되면서 소속회사 수가 대폭 줄어들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일 기준 1141개로 한 달 새 628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대기업집단 자산기준 높아져 소속회사 절반으로 줄어  
▲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가 급감한 것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개정으로 대기업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개정 시행령은 9월30일부터 시행됐는데 대기업집단의 자산기준을 5조 원에서 10조 원으로 올리고 공기업집단을 제외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집단 수는 65개에서 28개로 줄었다. 민간기업집단 25개와 공기업집단 12개, 총 37개 집단이 공정위 규제 밖으로 벗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몸집 불리기' 전략 리스크도 키운다, 한국 소버린 AI 성과도 불확실
11월 은행 주담대 금리 8개월 만에 4%대, 가계대출 금리도 7개월 만에 최고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원 인사, 유형민 모델솔루션 대표 첫 40대 CEO 올라
우리금융 선택은 실적 보여준 임종룡, 비은행 인수 성과 '높아진 눈높이' 충족 특명
LSMnM 구리값 상승에 실적 숨통 트이나, 구동휘 제련 수익 상승에 배터리 소재 신사..
우리금융 임추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임종룡 추천, 사실상 연임 확정
[2025결산/석화] LG화학·롯데케미칼 구조조정 첫발, 정부도 지원책 마련 분주
신한은행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 시행, 이자 일부 대출원금 상환에 활용 
녹색전환연구소 '2026 기후에너지 10대 전망과 제언' 발간, "전환 속도가 관건"
LG전자 바퀴형 대신 손가락 달린 로봇 개발 집중, 류재철 '휴머노이드' 전략으로 대전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