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왼쪽 두 번째)가 4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열린 냉장고 문 달기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마치고 근처 편의점을 방문하여 문이 달린 냉장고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한전)가 '냉장고 문 달기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했다.
한국전력은 4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식품매장 업계, 냉장고 문 제조사, 한국편의점산업협회 관계자 등을 만나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2023년 냉장고 문 달기 지원사업의 실적을 공유하는 한편 편의점 등 업계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듣고 냉장고 문 달기 지원사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과 산업부는 1월15일부터 2023년보다 50억 원 늘어난 2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4년 냉장고 문 달기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사업을 통해 개방형 냉장고를 문이 달린 형태로 개조 또는 교체하거나 새롭게 문이 달린 냉장고를 구입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최대 50%의 설치비용 지원을 받는다.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간담회에서 “냉장고 문 달기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절감 및 경영 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냉장고 문 달기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간담회가 마무리된 뒤 참석자들은 근처에 있는 편의점을 방문해 냉장고 문 달기 사업 내용을 홍보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재헌 한국전력공사 수요효율처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업계 의견을 적극 검토해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가 큰 냉장고 문 달기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