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B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메모리 가격 상승세 가팔라"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4-05 09:3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회사는 메모리 반도체의 가파른 가격 상승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KB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메모리 가격 상승세 가팔라"
▲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5일 SK하이닉스의 D램과 낸드플래시의 평균판매가격(ASP) 추정치를 각각 전년대비 73.6%, 45.6%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5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4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8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024년 D램과 낸드플래시의 평균판매가격(ASP) 추정치를 각각 전년대비 73.6%, 45.6%로 상향했다”며 “이에 따라 2024년과 2025년 순이익을 각각 12.9%, 20.8% 상향한 9조9천억 원, 15조8천억 원으로 수정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2024년 D램과 낸드플래시 영업이익이 각각 15조 원, 1조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영업이익은 16조1천억 원으로 지난해 7조7천억 원 영업손실에서 약 24조 원의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

D램은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시장우위가 지속되고, 낸드플래시는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 급증으로 2분기에 2년 만에 흑자전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는 2023년 초 대비 148% 상승했으나 탄력적 실적 개선이 이제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