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 김병욱 후보는 18~29세(김병욱 45%, 김은혜 29%), 30대(김병욱 51%, 김은혜 30%), 40대(김병욱 61%, 김은혜 35%), 50대(김병욱 53%, 김은혜 38%)에서 우세했다. 반면 김은혜 후보는 60대(김병욱 32%, 김은혜 62%)와 70세 이상(김병욱 20%, 김은혜 70%)에서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쪽(분당동·수내3동·정자2동·정자3동·구미동) 지역에서 김병욱 후보가 47%, 김은혜 후보는 41%였다. 서쪽(수내1동·수내2동·정자동·정자1동·금곡동·구미1동) 지역에선 김병욱 45%, 김은혜 4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선거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전인 지난 2일과 3일 경기 분당갑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