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지난해 가계 ‘여유자금’ 158조2천억, 고금리 이자부담에 50조 넘게 줄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4-04 17:2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가계 여유자금이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이 늘어나면서 50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3년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 순자금 운용액은 158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가계 ‘여유자금’ 158조2천억, 고금리 이자부담에 50조 넘게 줄어
▲ 지난해 가계 여유자금이 고금리에 영향을 받아 50조 원 넘게 줄어든 158조2천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4일 한국은행이 밝혔다. <연합뉴스>

이는 2022년 209조 원과 비교하면 50조8천억 원 감소한 것이다.

순자금 운용액은 경제주체가 쓸 수 있는 여유자금을 뜻한다. 

예금, 보험, 연금, 펀드, 주식 등으로 굴린 돈을 나타내는 자금운용액에서 차입금 등 빌린 돈을 뜻하는 자금조달액을 뺀 수치다.

한국은행은 “금리가 상승하면서 대출 이자 비용이 늘어났고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기가 지속되면서 이를 반영한 전체적 소득 증가율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중국은 마이크로LED 꼽지만 한국은 올레드에 힘 실어 김바램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