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4-04-01 17: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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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이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는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과 같은 기존 명품 브랜드보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디자인과 품질이 우수한 브랜드를 일컫는다.
▲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이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29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2층에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은 기존과 비교해 영업면적을 10% 정도 늘렸다. 신세계는 해외 패션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MZ세대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에는 ‘메종키츠네’와 ‘아페쎄’(A.P.C.), ‘엔폴드’, ‘위크엔드막스마라’, ‘르몽생미셸’ 등이 입점했다.
기존 3층에 자리잡고 있던 ‘띠어리’, ‘산드로’, ‘마쥬’, ‘쟈딕앤볼테르’ 등 6개 브랜드도 2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타임스퀘어점은 신세계백화점 모든 매장 가운데 젊은 고객 비중이 가장 높다. 30대 이하 고객이 47%를 차지해 다른 매장 평균인 41%를 웃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시작으로 국내 컨템포러리, 영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차례로 선보인다.
신세계는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 리뉴얼을 기념해 브랜드별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을 마련했다.
메종키츠네는 50만 원 이상 구매 시 5만 원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베이비폭스 라인 상품을 하나 이상 포함해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쟈딕앤볼테르는 50만 원, 100만 원, 200만 원, 500만 원 이상 구매 시 각각 5만 원, 10만 원, 20만 원, 5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크제이콥스는 10%, 르몽생미셸은 5%를 할인 판매한다.
마크제이콥스는 7일까지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마크제이콥스 그립톡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메종키츠네는 50만 원 이상 구매 시 15만 원 상당 에코백을, 쟈딕앤볼테르는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고급 우산을 증정한다. 르몽생미셸에서는 30만 원 이상 구매 시 머그컵을 받을 수 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젊은 고객들이 사랑하는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는 전문관을 타임스퀘어점에 새롭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변화를 통해 최고의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