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선거구인 충남 보령·서천 가상대결에서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보령·서천 선거구의 다자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나소열 후보가 45.4%, 장동혁 후보가 41.8%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 4·10 총선 선거구인 충남 보령·서천 다자 가상대결 지지율 그래픽. <여론조사꽃> |
두 사람의 지지도 격차는 3.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무소속인 이기원 후보와 장동호 후보는 각각 0.2% 지지도를 보였다.
이 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1.7%, 국민의힘 43.2%로 엇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50대 이하에서는 나소열 후보가, 60대 이상에서는 장동혁 후보가 우세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나소열 후보 46.2%, 장동혁 후보 45.3%로 더 팽팽한 박빙 양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보령·서천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3월27~28일 이틀 동안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