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건설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환경시설관리 이름 '리뉴어스'로 변경, "혁신·도약 원년"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4-01 10:1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환경플랫폼 기업 환경시설관리(EMC)가 리뉴어스로 이름을 바꾸고 순환경제 선도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1일 자회사 환경시설관리가 리뉴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환경시설관리 이름 '리뉴어스'로 변경, "혁신·도약 원년"
▲ SK에코플랜트 자회사인 환경플랫폼 기업 환경시설관리(EMC)가 1일 리뉴어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리뉴어스는 환경사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뜻하는 ‘리뉴(Re-New)'와 우리 또는 지구라는 중의적 의미가 담긴 ’어스(Us, Earth)’의 합성어다. 

리뉴어스라는 이름에는 폐기물을 에너지와 자원으로 바꾸는 환경 분야 기술 혁신으로 지구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리뉴어스는 2024년을 혁신과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미래 방향성도 제시했다.

산하 환경자회사엔 통합 환경 브랜드 ‘리(re)’를 적용하고 본격적으로 통합경영을 실행한다. 브랜드 통일로 자회사 사이 유기적 결합을 강화하고 신속한 순환경제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리뉴어스는 사업 구조도 고도화한다.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 건설사업, 물 공급사업 등 고부가가치 환경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소각 사업 도중 발생하는 폐열, 증기를 활용하는 폐에너지사업 비중은 크게 확대해 매출 구조를 개선한다. 기존 사업의 규모 확장뿐만 아니라 열분해 유화 사업, 폐기물 수집 운반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한 사업 다각화도 병행한다.

리뉴어스는 SK에코플랜트와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리뉴어스는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축적해 온 SK에코플랜트와 운영 분야 강점을 가진 리뉴어스가 힘을 합치면 환경기초시설 건설사업 분야에서도 사업성과 경쟁력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두 회사는 이미 인공지능(AI) 소각로, 스마트 하수처리 시스템, 폐기물 물류 플랫폼 ‘웨이블’ 등 환경 분야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장에 적용하는 등 성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권지훈 리뉴어스 대표이사는 “물 공급사업의 확장, 에너지사업 비중의 극대화를 통한 국내 환경산업에 영향력을 강화하고 순환경제를 선도해 리뉴어스의 실질적 가치를 증명하겠다”며 “앞으로 ‘지구에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We Renew the Earth)’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산업의 미래가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에서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에서 "양강체제 구축" 평가 나와 김용원 기자
미국 FDA 고배에도 중단없다, 유한양행 HLB 올해 미국에 항암제 깃발 꽂는다 장은파 기자
대만언론 삼성전자 '3나노 엑시노스'에 부정적 평가, "퀄컴에 밀릴 것" 김용원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LG디스플레이도 폴더블 대중화 올라타나, 애플 참전에 반등 기대감 '업'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 DS 신임 부문장에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 나병현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로 세계 1위,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1.4%로 횡보세, 민주당 지지율 34.5%로 하락 김대철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30.1%로 하락, 민주당 35.0% 국민의힘 31.4%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