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6.3%, 부정평가는 60.7%로 집계됐다.
▲ 윤석열 대통령이 부활절인 3월31일 서울 강동구 소재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서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4.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25일 발표)보다 0.2%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월 5주 차 조사 이후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0.4%, 조국혁신당 29.5%, 더불어민주연합(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 19.0% 순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 자유통일당 5.0%, 새로운미래 4.4%, 개혁신당 4.0%, 녹색정의당 0.9% 등이었다.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각각 0.4%포인트, 1.8%포인트 올랐고 더불어민주연합은 1.1%포인트 내렸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97%)·유선(3%)·임의전화걸기(RDD)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28일과 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