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요 시중은행 예대금리차가 3개월 만에 줄어들었다.
29일 은행연합회 공시를 보면 5대 은행(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2월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가계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0.726%포인트로 집계됐다. 1월(0.822%포인트)보다 0.096%포인트 가량 차이가 줄었다.
▲ 2월 주요 시중은행 예대금리차가 석 달 만에 감소했다. |
가계예대금리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 연속 확대됐다.
농협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가 1.06%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우리은행(0.74%포인트)과 하나은행(0.71%포인트), KB국민은행(0.65%포인트), 신한은행(0.47%포인트) 등이 뒤를 이었다.
1월과 예대금리차와 비교하면 농협은행은 0.44%포인트, 우리은행은 0.12%포인트 줄었다.
반면 국민은행(0.04%포인트)과 신한은행(0.02%포인트), 하나은행(0.02%포인트) 등은 늘어났다.
잔액기준 5대 은행의 평균 가계예대금리차는 2월 2.328%포인트를 보였다.
국민은행이 2.52%포인트로 가장 컸고 농협은행(2.49%포인트)과 신한은행(2.33%포인트), 우리은행(2.21%포인트), 하나은행(2.09%포인트) 순으로 집계됐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