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KCC 현대제철 및 현대엔지니어링과 내화공법 공동개발, "모듈러 건축 활성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3-29 17:0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CC가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고 모듈러 건축물 활성화를 위해 신기술개발을 추진한다.

KCC는 28일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강구조학회와 ‘강구조의 효과적 내화공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KCC 현대제철 및 현대엔지니어링과 내화공법 공동개발, "모듈러 건축 활성화"
▲ (왼쪽부터) 김태수 한국강구조학회 부회장, 이보룡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 전무, 심범섭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사업부장 상무,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상무가 28일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열린 '강구조의 효과적 내화공법을 위한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CC >

내화공법은 철골 구조 표면에 내화도료를 뿌려 입히는 기술을 말한다. 내화도료는 건물 화재 발생 때 철골의 온도 상승을 늦추는 기능을 한다.

협약 참여 4사는 새로운 내화공법을 개발해 기존 방식보다 시공 효율성을 높이고 모듈러 건축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연구개발에 나섰다.

모듈러 건축물도 강구조의 13층 이상 고층 건물로 지어질 때 화재 시 주요 구조부가 일반 건축물과 동일하게 3시간 이상을 견뎌야 한다.

4사는 모듈러 건축물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새 내화공법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새 공법에는 화재 때 고온에도 높은 강도를 유지하는 현대제철의 복합성능 형강과 얇은 도막 두꼐에도 내화 성능이 우수한 KCC의 내화도료가 활용된다.

내화도료는 내화 인정조건(3시간)을 충족하면서도 시공비용과 기간을 줄이기 위해 도막 두께를 얇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상무는 “KCC는 최근 국내 최초 유기 수성 내화도료(화이어마스크 AQ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연구개발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건설사, 제강사, 학회가 건축시장 활성화에 동참하는 만큼 상호협력 및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SK하이닉스 D램 낸드 가격 상승 전환, HBM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
하나증권 "현대제철 3분기 판매량 증가, 판재류와 봉형강 스프레드 확대"
하나증권 "삼성SDS 하반기 금융/공공 클라우드 침투 본격화, 보유 현금 활용 방안 주목"
하나증권 "LX하우시스 올해 B2B 회복 어려워, B2C서 만회가 관건"
하나증권 "JB금융지주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 자사주 추가 매입 소각 전망"
DS투자 "HD현대에너지솔루션 미국서 매출 증가세, 국내 시장 계속 좋을 전망"
DS투자 "LS일렉트릭 실적에 관세 영향은 단기적, 전력기가 초과수요 지속"
동아에스티 수익성 조정 중인 시기, DS투자 "도입신약 매출 늘어 이익 손상"
DS투자 "삼성SDS AI 전환 수요에 수혜, 공공 및 금융 클라우드 수주 이어져"
에코프로 폭염 적극 대응, 냉각조끼·얼음팩 포함 온열 예방용품 지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