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신규 기내식 메뉴를 선보였다.
티웨이항공은 31일 출발하는 항공편부터 '비건 풀드포크 또띠아'와 '라구 미트볼 파스타' 등의 기내식을 이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의 새로 선보이는 채식주의 기내식 메뉴 '비건 풀드포크 또띠아'. <티웨이항공> |
비건 풀드포크 또띠아는 동물성 재료가 사용되지 않은 채식주의 메뉴다. 대체육을 풀드 포크 형태로 가공했다.
라구 미트볼 파스타는 기존 미트볼 푸실리 파스타를 개선했다.
기내식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출발 3일전까지 사전 주문할 수 있다. 노선별로 주문 가능한 메뉴가 다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5월16일 인천-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첫 운항편의 고객 모두에게 무상으로 기내식을 2번 제공하기로 했다.
첫 기내식 메뉴는 비빔밥 또는 치킨 데리야끼이다. 두 번째 기내식은 죽 또는 오믈렛 등의 가벼운 식사가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렸던 기내식 메뉴는 불고기덮밥이다. 이어 △치킨데리야끼덮밥 △비빔밥 △대왕함박스테이크 △불고기또띠아 등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기내식 메뉴 출시를 검토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비건 기내식을 포함한 신규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