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갤럭시S23에서도 실시간 AI 통번역 쓴다, 삼성전자 업데이트 실시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3-29 10:2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인 '갤럭시 AI'의 적용 모델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를 비롯한 지난해 출시 일부 모델에 갤럭시 AI를 적용하는 ‘원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28일부터 순차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갤럭시S23에서도 실시간 AI 통번역 쓴다, 삼성전자 업데이트 실시 
▲ 삼성전자가 ‘원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28일부터 순차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Z 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 기능을 제공받게 된다. 모델별 세부 지원 기능은 다를 수 있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다. 이 기능은 갤럭시 탭S9 와이파이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화면에서 동그라미를 그려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와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인터넷 페이지를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도 편리하다.

생성형 편집기능을 활용하면 생성형 AI에 기반해 사진 일부를 채우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다. 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편집 도구를 추천해준다.

이 밖에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은 촬영된 영상에 자연스러운 슬로우 모션 효과를 넣을 수 있다. 갤럭시 S23 FE 모델에서는 인스턴트 슬로모가 지원하지 않는다.

삼성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의 S·ZONE 등 전국 6900여 곳에서 '갤럭시 AI'가 적용된 모델과 체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I 기능들을 체험해볼 수도 있다. 홍대, 대치 등 주요 삼성스토어에서는 스마트폰과 탭, PC, 갤럭시 버즈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AI 에코 특화존'이 운영된다.

'갤럭시 AI 적용 모델 확대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3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인 △갤럭시 S24 시리즈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Z 폴드5를 구입하는 고객은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증정받는다. 

'갤럭시 Z 플립5'를 개통하는 고객은 전용 '플립수트 케이스'와 '스크린 프로텍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갤럭시 탭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라미 알스타 S펜 △키보드 북커버 △스마트 북커버 등 정품 액세서리 최대 70% 할인, '굿노트·한컴독스·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기존 갤럭시 탭이나 아이패드를 반납하면 중고매입가에 최대 35만 원의 추가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바램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HD현대 계열사 기업공개 '잔혹사' 끊나,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순항 김호현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