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그린푸드가 올해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외식사업 부문은 올해 고정비 증가가 제한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분석됐다.
▲ 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 사업이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현대그린푸드의 목표주가를 2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현대그린푸드 주가는 1만19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도 단체급식 사업이 현대그린푸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외식사업 부문 성장 가능성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물가가 상승하면서 단체급식 단가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단체급식 해외 시장 성장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외식사업 부문은 지난해 매출 2212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18.8% 늘고, 영업이익은 26.2% 줄어든 것이다.
남 연구원은 “선제적 인력 충원에 따른 고정비가 증가해 외식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올해는 고정비 증가가 제한되는 만큼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매출 2조3496억 원, 영업이익 99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20.9%가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