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2월 수출금액지수 3.7% 상승, 반도체 수출 증가에 5개월 연속 오름세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3-27 16:30: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월 수출금액지수가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2월 수출금액지수는 124.24(2015년=100)로 지난해 2월보다 3.7% 상승했다.
 
2월 수출금액지수 3.7% 상승, 반도체 수출 증가에 5개월 연속 오름세
▲ 2월 수출금액지수가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3.7% 올랐다. 사진은 부산항 모습. <연합뉴스>

수출금액지수는 2022년 10월 이후 2023년 9월까지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다 2023년 10월부터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화학제품(-7.4%), 제1차 금속제품(-13.3%) 등이 감소했으나 반도체가 포함되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5.9%), 기계 및 장비(1.5) 등이 증가했다.

2월 수출물량지수는 121.46으로 지난해 2월 대비 3.8% 상승했다. 2023년 9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2월 수입금액지수는 133.33으로 2023년 2월보다 13.5% 하락했다. 2023년 3월 이후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기계 및 장비(2.2%)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19.4%), 화학제품(-22.4%) 등이 감소했다.

2월 수입물량지수(113.65)는 지난해 2월보다 9.7%% 떨어졌다. 2023년 7월 이후 8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7.19로 1년 전보다 4.3% 올라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다른 나라에 상품 하나를 수출하고 받은 돈으로 다른 나라의 물건을 얼마만큼 살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