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일 한·태 기업교류 위원장(왼쪽)이 날린톤 DMSB 재단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P9> |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우수 기업들이 ‘융합비즈니스데이 2024 한국·태국 우수기업 수출입 콘퍼런스’를 통해 태국으로 수출길을 확대한다.
기업 CEO를 위한 전문 플랫폼 CP9은 25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제12회 융합비즈니스데이 2024 한국‧태국 우수기업 수출입 콘퍼런스에서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와 태국 DMSB재단이 국내기업의 태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 조용덕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협력처 처장,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한국iot융합협동조합 대표단, 서울경제진흥원 sba 본부장 등과 날린톤 태국 DMSB 재단 회장 및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형일 한·태 기업교류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각 분야의 국내 우수 기업들의 태국 진출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필리핀 및 아시아 각 국가로의 진출을 용이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 우수기업은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가 선정해 DMSB재단이 태국 정부와 지자체와 국내 우수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를 통해 국내 우수기업들은 직접 태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우수기업은 크게 전기에너지와 농업진흥, K푸드, 헬스케어, 무역 등 5개 분야에서 선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신규 발전 및 대체 전기에너지 상용화 기술 △전기에너지 절약 상용화 기술 △농업신기술 △스마트 팜 △농업 자동화 △가공기술 △포장기술 △생산기술 △한국산 유기농 식품 △식품 가공기술 △물 정수 및 연수기 △수질개선 사업 △한국 건강식품과 공산품 등 한국 제품 △태국 생과일 건과일 허브Tea 등이다.
날린톤 DMSB재단 회장은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와 긴밀히 연결해 태국에 한국 우수 기업들이 좀 더 쉽게 태국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2부에서는 수자원공사뿐 아니라 선정된 국내 우수기업들의 발표가 있었다.
행사 이후 나링톤 DMSB재단 회장을 포함한 태국 현지 관계자들은 K-water 수자원공사 현장 탐방, 크로커스 본사를 방문해 우수기술 관람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