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4-03-25 15: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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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전북 전주시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25일 발표한 총선 여론조사에서 전북 전주을 지역구 선거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후보 55.2%,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가 24.7%로 집계됐다. 강성희 진보당 후보는 11.8%로 조사됐다.
▲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
이 후보 지지율이 정 후보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권역별로 이 후보는 1권역(서신동, 삼천1동, 삼천2동, 삼천3동)과 2권역(효자1~5동) 모두 정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1권역 조사결과는 이 후보 58.6%, 정 후보 22.9%였으며 2권역은 이 후보 52.6%, 정 후보 26.2%였다.
연령별로도 이 후보는 18~29세(56.3%), 40대(57.8%), 50대(59.3%), 60대(56.0%)에서 정 후보보다 많은 지지를 얻었다. 정 후보는 70세 이상(41.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였다.
전북 전주시을 비례대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조국혁신당이 44.5%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더불어민주연합이 24.9%였으며 국민의미래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1.7%에 그쳤다. 새로운미래 4.8%, 개혁신당 4.7%, 녹색정의당 2.0%였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뉴스1 전북취재본부 의뢰로 23일과 24일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100%)를 활용한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