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충남 논산·계룡·금산 선거구 4·10 총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성규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황 후보와 박 후보가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충남 논산·계룡·금산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CATI) 여론조사 결과 황 후보는 44.9%, 박 후보는 35.3%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논산·계룡·금산 선거구에 출마한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박성규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모습.
황 후보와 박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9.6%포인트로 오차범위(±4.3%포인트) 바깥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이하에서는 황 후보가 우세했고, 60대 이상에서는 박 후보가 우세하거나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2.4%포인트 격차로 황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9.1%포인트 격차로 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당층에서는 황 후보가 21.9%, 박 후보는 6%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중도층에서는 황 후보 47.4%, 박 후보 26.7%의 지지율을 보여 20.7%포인트 격차로 황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황 후보가 48.4%, 박 후보가 38.8%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충남 논산·계룡·금산 선거구 조사는 2024년 3월22일~23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준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21.1%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29일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