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빗썸코리아 기업공개 앞두고 신사업부문 인적분할, 경영효율성 강화 차원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3-22 18:38: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빗썸코리아가 인적분할을 통해 기업공개(IPO)에 힘을 싣는다.

빗썸코리아는 22일 단순 인적분할을 통해 신사업을 담당하는 신설법인 빗썸인베스트먼트(가칭)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빗썸코리아 기업공개 앞두고 신사업부문 인적분할, 경영효율성 강화 차원
▲ 빗썸(사진)이 22일 공시를 통해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존속법인 빗썸코리아와 신설법인의 분할비율은 약 6:4이며 분할기일은 6월13일이다.

인적분할인 만큼 기존 주주들은 지분에 비례해 신설법인의 신주를 받는다. 이번 분할 결정은 5월1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신설법인은 빗썸코리아의 지주사업과 투자사업 및 부동산임대업사업부문을, 존속법인 빗썸코리아는 핵심사업인 기존 거래소 운영 등을 맡는다.

빗썸코리아는 “신설법인의 사업부문 전문성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주력사업인 가상자산 거래소사업과 신사업부문을 분리해 성공적 기업공개(IPO)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함께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빗썸코리아는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에 도전하겠다고 2023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분할로 존속법인 빗썸코리아는 거래소사업을 중심으로 평가받아 기업공개 실현 가능성을 한층 높일 계획을 세웠다.

거래소 이외 신규사업은 신설법인을 통해 기업공개에 구애받지 않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빗썸코리아는 조직 내 신사업부문을 신설해 이미 신사업 진행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

빗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적분할에 대해 “각 법인의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기존 거래소사업과 신사업을 분리하는 차원으로 각 사업에서 독립적이고 유연한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