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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인터넷 가입자 200만 명 넘어서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9-29 19: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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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기가인터넷 가입자 200만 명 넘어서  
▲ 강국현 KT 전무가 29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가 인터넷 2.0’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KT의 기가인터넷 가입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KT는 앞으로 기가인터넷의 접근성을 더 높이겠다는 ‘기가인터넷 2.0’ 비전을 제시했다.

강국현 KT 전무는 29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정보통신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가인터넷 속도가 더욱 빨라져야 한다”며 “KT는 유무선 기술을 결합해 국내 기가인터넷 인프라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기가인터넷을 출시한지 23개월 만에 가입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T는 2014년 10월 국내 처음으로 기가인터넷을 전국에 상용화했다. 14개월 뒤인 지난해 12월 가입자 100만 명을 넘어섰고 그 뒤 9개월 만에 200만 명을 달성했다.

KT는 앞으로 더 빠른 전송속도의 서비스를 더 넓은 지역에 공급하겠다는 기가인터넷 2.0 비전을 공개했다.

기가인터넷 2.0은 △올해 말까지 전국 아파트 980만 세대에 기가인터넷망을 공급 △기존의 구리로 만들어진 전화선을 통해 기가인터넷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최고 1.7Gbps 속도의 와이파이 서비스인 ‘기가 와이파이 2.0’ 확대 △현재보다 10배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인 10Gbps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 등을 담았다.

강 전무는 “기가인터넷은 앞으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5G 시대가 오더라도 트래픽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무선네트워크만으로 감당할 수 없다”며 “무선만큼 유선네트워크도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기가인터넷사업에서 발빠르게 움직이며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2017년까지 4조5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는 등 기가인터넷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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