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부산 사하을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조경태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조 후보와 이 후보 등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부산 사하구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무선 자동응답(ARS) 여론조사 결과 조경태 후보는 52.1%, 이재성 후보는 40.1%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사하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조경태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 모습. |
조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4.4% 포인트) 바깥이다.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9%,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로 조사됐다.
이는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KSOI가 부산일보 및 부산MBC의 의뢰로 2024년 3월18일~19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8.3%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