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9-29 18:32: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연내 상장목표에 한 발짝 다가섰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에서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의 바이오제약 계열사로 2011년 4월 설립됐다. 국내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로 삼성물산이 52.1%, 삼성전자가 4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른 시일 안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상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하면 시가총액 10조 원대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30위권에 무난히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공모금액은 3조 원대에 이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생산시설 확대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송도에 1공장과 2공장을 가동 중이며 추가로 3공장을 짓고 있다. 1공장은 3만 리터, 2공장은 15만 리터 규모다. 18만 리터 규모의 3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두 36만 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글로벌제약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보다 수십년 앞선 스위스 론자의 26만 리터, 독일 베링거잉겔하임의 24만 리터를 앞서는 규모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법원 '내란 혐의' 윤석열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구속 상태 유지
홈플러스, 서울 신내점 매각해 메리츠금융그룹 대출금 515억 조기상환
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약 잠정 합의, 월 기본급 13만3천 원 인상
신한은행 홈페이지·앱 전산장애로 1시간20분 먹통, "내부 프로그램 문제"
삼성물산, 1조4630억 규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마감공사 수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영국 총괄 CEO에 허드슨 한화디펜스호주 대표 임명
트럼프 관세 정책 '파편화'에 예측 더 어려워, 모간스탠리 "물가에 부담 가중"
김건희 특검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류긍선 소환, 김범수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기재부 "한국 경제 경기 하방 압력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 나타나"
현대차 대표 무뇨스 "아폴로 11호 도전정신 본받아야, 모든 구성원 협력하면 한계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